2019.12.02 (월)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3.2℃
  • 맑음부산 5.9℃
  • 구름조금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8.8℃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0.5℃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정치

[폴리 반짝인터뷰] 윤여준② “한국당, 누가 당 대표되든 신통한 꼴 보기 어려울 것”

“총선 앞두고 다시 양당구도로 돌아갈 가능성 커, 애석한 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정치권의 대표적인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7일 2월말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결국 ‘친박 vs 비박’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고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국민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윤 전 장관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친박과 비박으로 구조적으로 돼 있다. 그걸 어떻게 모면하겠나”라며 “만약 중도적인 사람이 당선되더라도 어느 특정 계파가 밀어서 된다거나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윤 전 장관은 “이번에 나경원 원내대표도 경선에서 비교적 중도적이지만 친박쪽 사람들이 많이 밀었다는 것 아니냐”며 “그렇다면 전당대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당 대표가 누가 된들 무슨 수가 날까. 대표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한국당의 구성, 내용을 봐라. 뭘 할 수 있겠나”라며 “기본적으로 누가 당 대표가 돼도 신통한 꼴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장관은 이와 함께 보수진영에서 거론되고 있는 보수대통합론에 대해 “한국 정당사의 구조적 특징이 위기와 통합이다. 계속 반복됐다”며 “지금 보수진영이 갈라져서 위기이기 때문에 통합 움직임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이 수적으로 많아졌다고 신뢰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전 장관은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 의원 등 한국당 출신 의원들의 한국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대표가 새로 선출돼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서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이 한국당에 복당, 올 수 있는 명분이나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다시 합칠 가능성이 많지 않나 그렇게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윤 전 장관은 “총선을 앞두고 원심력이 세게 작용할 것 아닌가. 그러면 거대 양당 구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참 어떻게 보면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당 2월 전대 결국 ‘친박 vs 비박’ 대결로 치러질 것”

-자유한국당이 2월말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대에서도 친박과 비박의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한국당 대표가 누가 된들 무슨 수가 날까. 대표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한국당의 구성, 내용을 봐라. 뭘 할 수 있겠나. 친박과 비박으로 구조적으로 돼 있다. 어떻게 모면하겠나. 겉으로야 뭐라고 이야기하든 자기들은 아니라고 하겠지. 본질적으로 (계파 대립) 그것을 벗어나서 되겠나.

-결국 이번 전당대회도 계파 대결로 치러질 것이라고 보는 것인가.
그렇겠지. 만약 중도적인 사람이 당선되더라도 어느 특정 계파가 밀어서 된다거나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겠나. 이번에 나경원 원내대표도 경선에서 비교적 중도적이지만 친박쪽 사람들이 많이 밀었다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전당대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누가 당 대표가 돼도 신통한 꼴 보기 어려울 것이다. 대표 혼자 뭘 할 수 있나. 단일지도체제로 갈 것인지 집단지도체제로 갈 것인지 논의가 있는데 제도라는 것은 일장일단이 있다. 그중에 뭘로 간들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자질에 달린 것이다.

“한국당, 국민 기대 수준의 변화 못할 것”

-한국당의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 것인가.
전당대회 이후 아주 변화가 없지는 않겠으나 지금 정치 상황이 요구하는 수준의 변화,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변화는 못할 것이다. 총선 공천 때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지금 예측하기 어려운데, 야당이라는 것이 총선 때 사람을 욕심 같이 못 바꾼다. 당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수라도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혁신이나 변화를 보여주면 국민이 신뢰를 다시 보여줄 수 있겠지. 그러나 그게 가능하겠나.

“한국 정당사 위기와 통합 계속 반복”
“보수대통합, 수적인 통합 무슨 의미가 있나”

-한국당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보수가 궤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수진영에서는 위기감이 형성되면서 보수대통합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해방 이후 70년 동안 정치사를 보면 수도 없는 정당들이 있다가 없어졌는데 다 패턴이 있다. 갈라져서 위기가 오면 반드시 통합의 움직임이 있었다. 정당 정치를 연구하는 학자분 중에는 위기와 통합이라는 게 구조적 특징이라는 분도 있다. 한국 정당사의 구조적 특징이 위기와 통합이다. 계속 반복됐다. 지금 보수진영이 갈라져서 위기다. 그러니까 통합 움직임이 생기는 것이다. 과거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일이기는 하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단순히 수적인 통합이라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국민이 얼마나 신뢰를 해줄까. 수적으로 많아졌다고 신뢰를 하겠나. 그런 의문은 있다.

“한국당 새 당대표 선출돼 명분 만들어지면...”
“유승민 등 한국당과 다시 합칠 가능성 커”

-한국 정당사에서 위기와 통합이 반복됐다면, 결국 바른미래당 내에 있는 유승민 의원 등 한국당 출신 의원들은 결국 한국당으로 간다고 보나. 
바른미래당이 자체적으로 생존이 어려워서 국민의당과 합했던 것 아니겠나. 그런데 또 갈라지면 또 생존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간다. 그러면 총선 앞두고 무슨 의미가 있나. 선거에 나가면 다 떨어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총선은 하부조직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 바른미래당 하부조직이 튼튼한 게 있나. 없다.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한국당이 대표가 새로 선출돼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서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이 한국당에 복당, 올 수 있는 명분이나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다시 합칠 가능성이 많지 않나 그렇게 본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 총선을 앞두고 결국 양당체제로 돌아가게 될까.
그럴 가능성이 많다. 참 어떻게 보면 애석한 일이다. 모처럼 국민이 다당제를 만들어준 것이다. 운영해보니까 좋은 점도 있다. 흔히 한국당에 계신 분들은 대통령제에 다당제가 안 맞고 양당제가 맞다가 주장한다.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제를 쭉 가져왔고 양당체제도 쭉 내려왔는데 대통령 책임제하에서 양당체제가 제대로 기능을 한 일이 있었나. 없었다. 맨날 극한 대결을 해서 국회가 마비되고 그랬다. 그런데 무슨 양당제가 대통령제에 맞나. 논리가 성립이 안된다. 역사가 증명하는데 중간에 제3당이 있어서 여야 거대정당이 극한 대결을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는 것이다. 다당제를 대통령제에 맞지 않다고 반대할 것은 아니다. 운영만 잘하면 얼마든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 그러면 총선 앞두고 원심력이 세게 작용할 것 아닌가. 그러면 또 거대 양당 구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거대정당 시간 끌다 결국 ‘연동형 비례 도입’ 못하게 될 것”

-소수 야3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실현 가능할까. 
거대 정당이 들어줄리 없다고 본다. 아마도 처음부터 안한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 또 국민들에게 비판 받으면 안되니까. 그러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 것이니까 두 거대 정당이 좀처럼 타협을 안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시간을 끌겠지. 그러다 총선이 다가오면 어차피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 그런 식으로 결말이 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이슈]‘靑 하명수사 의혹’ 수사관 숨진 채 발견…한국당 ‘3대 친문 게이트’ 총공세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수사를둘러싼 선거조작 의혹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받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휘하 특감반 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큰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커지자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저지' 단식 농성을 풀고 국회로 향했던 공세를청와대로 집중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번 사태를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며‘3대 친문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및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청와대는 즉각 ‘억측’이라며 하명수사 의혹을 부인했다. 숨진 '백원우 특감반' 소속 A수사관, 수사 활동 위법 가능성 인지해 불안감 느껴 "윤석열 총장께 미안하다"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A수사관은 백 전 비서관 휘하의 특감반원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현직이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에서 경찰청에 이첩한 김 전 시장 주변 비위 첩보가 울산경찰청으로 하달돼 수사가 이뤄졌는데,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들이 울산으로 내려가 수사상황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숨진 A수사관을 포함한 백 전 비


[반짝인터뷰] 김근식 “내년 총선, 수도권 중심 중도·보수대통합 필요...한국당, 혁신이 우선”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지난 26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9일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보수 대통합이 일어나야 한다”며 “중도·보수 대통합은 일반 유권자들이 볼 때 상당히 개혁적인 이미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폴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년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있는 중간 선거기 때문에, 정권에 대한 평가를 하는 ‘심판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물로,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참여했다. 또한 안 전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정책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야권의 대혁신과 대통합을 해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데, 그 혁신과 통합을 하는데 내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포함해 자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론에 대해 “대한민국에 보수가 30%밖에 없는데, 30%로 통합해서 어떻게 여당을 이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내년 총선에서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중도·보수 유권자들을 다 하나로 합쳐야 한다. ‘보수통합’이라고

[카드뉴스] 생소한 통신용어, ‘bps’는 무슨 뜻?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제공 데이터 소진시 1Mbps 제어 데이터 무제한” “클라우드 게이밍 권장 속도 20Mbps" 최근 동영상, 게임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bps'라는 통신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용어인데, 무슨 뜻일까요? ‘bps’란 ‘bits per second’의 약자로, ‘데이터 전송 속도’의 단위입니다. 1Mbps, 20Mbps 등에서 앞의 숫자는 1초 동안 송수신할 수 있는 bit(비트) 수를 말합니다. 1Kbps는 1000bps, 1Mbps는 1000Kbps, 1Gbps는 1000Mbps로 환산됩니다. 여기에 낯익은 용어인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 ‘byte'를 대응해봅니다. 1bps는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와 대응하면 8byte가 됩니다. 즉, 1Mbps 속도로는 1초당 0.125MB, 1Gbps 속도로는 1초당 1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래도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bps가 생활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1Mbps라면, 텍스트 위주의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Mbps라면 SD(640x480) 화질의 동

[카드뉴스] 청년들과 황교안의 불통(不通)과 쇼통(show通) 사이

[사진1] “청년 취향을 저격하겠다“ 황교안, 30여 명 ‘청년 공감단’ 마주해 미팅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한 쓴소리 나와 [사진2] ‘페어플레이 대한민국’ 황교안 “당 윤리위 규정에 채용비리 범죄 명시” “친인척 채용‧입시비리 밝혀지면 당 공천에서 배제“ [사진3] 황교안 면전에 쏟아진 청년들 비판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영입, 청년의 신뢰 잃는 행보“ ”청년이 관심 가질만한 정책에 집중해야“ [사진4] ”오후 2시,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청년들은 못 와” “금수저 청년들만 청년으로 생각하나“ 황교안 ”날카로운 말씀 잘 들었다“ [사진5] ‘샤이(shy)보수가 아니라 셰임(shame)보수’ ”한국당 하면 ‘노땅 정당’ 떠올라“ 비판 사항 수첩에 받아적은 황교안 [사진6] 한국당 공식 유튜브, 청년들 쓴소리 빠져 문재인 정부 비판 청년 목소리만 실려 황교안식 ‘불통’…누리꾼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사진7] ‘팬미팅’ 소리 나온 文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달리 누리꾼 ”직언하는 청년들 있어 희망 보인다“ 쇼(show)통 논란은 종식 [사진8] 굳은 표정으로 행사장 떠난 황교안 청년과의 토론 없이, 의견 청취 후 마무리 발언만 쇼통


김연철, "원산·갈마 공동개발. 전망과 조건, 환경 마련돼야...동해관광특구 개발, 9·19 합의사항”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최근 정부가 원산과 갈마의 공동개발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원산과 갈마에 대한 투자 문제는 전망과 조건, 환경이 마련되어야 논의가 가능하다”며 “우리가 북한에 제안한 것은 구체적 안이 아니라 대략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동해 관광특구 공동개발’에 대해서도 “9·19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하나였다”며 “금강산-설악산 권역을 연계해 발전시켜나가자는 것은 남북관계에서 오래된 공통의 목표로 통일부도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고 거론했다. 김 장관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남북관계의 독자적 역할 공간을 찾고,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미관계의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위해서도 남북관계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남측 시설의 철거’를 지시한 것에 대해 “금강산 관광 이외에도 아직 남아 있는 남북 간 협력의 공간들을 발굴하고 넒히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