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 왼쪽부터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후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대사, 정무수석비서관에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인사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자신의 후임 비서실장과 신임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이날 24시까지 근무하며 신임 노영민 실장은 내일 00시부터 비서실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노영민 비서실장은 1957년생,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노 실장은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나 20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를 맡았고 지금까지 주중국대사를 맡아왔다.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은 1964년생,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전남대 전기공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거쳤다. 또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을 맡아 일하기도 했다.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비서관은 1961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방송언론 전문가다. MBC에 입사해 사회1부 부장대우, 문화과학부장,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논설위원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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