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반전 기회 삼아 농업·경제·관광 등 5대 도정목표 이루겠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는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기해년은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대장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새해는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때"라며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발전 등 5대 도정 목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농업은 미래 지구를 지키는 절대적 가치를 보유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촌관광 거점마을 운영 활성화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새만금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조원대 수소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전북군산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할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관광과 관련해서는 "경쟁력 있고 특화된 토탈관광 기반을 확충해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을 통해 쉼이 있는 도민의 일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속도감 있게 새만금을 개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며 포용적 복지, 깨끗한 환경, 안전 전북을 이루는 데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송 지사는 특히 이 가운데 새만금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지속 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을 '전북 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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