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월 6일 오전 7시 54분경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남남동쪽 1110km 해역(위도: 26.50 N, 경도: 144.90 E )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0km 지점이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요일인 1월 6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맑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서해안에는 밤부터 모레(8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전라서해안에는 밤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한파, 기온 현황과 전망 >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내일(7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지난 12월 13일 강원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 이하이고, 동해안은 25% 이하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따라서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 강풍 전망 >

강원산지에는 내일(7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모레(8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고, 다시 내일(7일) 밤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8일)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충청북도(제천,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o 건조경보 :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o 건조주의보 :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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