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완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홍콩스타 알란탐(70)이 '불타는 청춘'에 깜짝 출연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류 1세대 스타 김완선(51)이 홍콩 레전드 스타 알란 탐과 24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불타는 청춘' 식구들은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다. 1969년생으로 올해 쉰 한살인 김완선은 1950년생으로 19살 연상인 알란탐과 격의없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알란탐은 23년전 알게된 김완선을 초대했고, 알란탐과 김완선은 서로를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반가워했다.

알란탐은 전성기때와 같은 끼와 입담으로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알란탐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중국어로 번안한 '화미인'을 부른 사실을 털어놓는가 하면, 엉덩이로 이름 쓰기 등 소탈한 모습을 드러냈다.

알란탐은 '불타는 청춘' 촬영이 끝난 뒤 자신의 SNS에 "김완선은 방부제를 먹은 것처럼 여전히 예쁘고 소녀 같았다"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알란탐이 영어 앨범을 한국에서 냈는데, 나랑 듀엣곡을 함께 부른 것이다"라며 알란탐과의 만남을 원했고, 실제 알란탐이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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