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조사대비 민주당 후보 12%p↓, 한국당 후보는 7%p↑, 한국당 TK 우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2020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6.13지방선거 직후 조사와 비교하면 10%p 이상 하락했고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UPI 한국미디어인 <UPI뉴스·UPINEWS+>와 함께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을 치를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2%) ▲한국당후보(28%) ▲정의당후보(8%) ▲바른미래당후보(7%) ▲민주평화당후보(2%)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4%, 없음/모름 9%).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6월말 대비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12%p 급락했고, 한국당은 7%p 상승해 격차(33%p → 14%p)는 19%p 크게 좁혀졌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19/20대(38%) ▲30대(55%) ▲40대(52%) ▲50대(39%)에서 선두를 달렸고, 한국당은 ▲60대(43%) ▲70세 이상(36%)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25%) ▲경기/인천(42% vs 29%) ▲충청(45% vs 25%) ▲호남(60% vs 11%) ▲부산/울산/경남(39% vs 34%) ▲강원/제주(34% vs 29%)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35% vs 45%)에서 우위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한국당(51%) ▲민주당(28%) ▲바른미래당(7% ), 진보층에서는 ▲민주당(62%) ▲정의당(13%) ▲한국당(9%),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4%) ▲한국당(22%) ▲정의당(13%)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와 함께 실시한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민주당(↑1%p)과 ▲한국당(↑4%p) ▲민주평화당(↑1%p) 후보지지도는 소폭 높아진 반면, ▲정의당(↓2%p)과 ▲바른미래당(↓1%p)은 소폭 낮아졌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한국당 2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8%, 평화당 1%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1%) ▲한국당(24%) ▲정의당(10%) ▲바른미래당(8%) ▲민주평화당(1%)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2%, 없음/모름 14%). 한국당 지지율 24%는 제7회 지방선거(광역비례득표율 : 27.8%) 이후 최고치로, 지난 19대 대선 홍준표 후보 득표율(24.0%)과 똑같은 수치다.

지난 11월말 대비 민주당 2%p, 한국당은 4%p 동반상승하면서 격차(19%p → 17%p)는 2%p 좁혀진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 1%p씩 소폭 하락했고, 정의당은 변동이 없었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31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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