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체들 신년구상, 사회적 대화 의사 표명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나라만 3만불을 넘어 4만불로 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경제주체들의 신년구상을 종합하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3일)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경제계 신년모임에 참석했다”며 “박용만 회장은 성장과 분배의 2분법적 구분 넘어서야 한다고 말하면서 경제와 사회 전체적 관점에서 현안해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도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시사했다”면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를) 못한 나라들은 3만불에 머물렀다. 서로 간극을 좁혀나가는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경제연석회의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선 “국가경제자문위원회, 혁신성장위원회, 관광활성화위원회,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4개 특위가 가동 중인데, 위원장들과 종합적으로 민생경제를 살피는 간담회를 하겠다”며 “이어서 사회분야 등도 연석회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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