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맞아 각지에서 역대급 생일 이벤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그의 인기만큼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행사들이 계획 중이며 그 중 다수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은 뷔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생일 이벤트 순례"를 떠나기도 하는데,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개수가 상상을 초월하여 얼마나 많은 이벤트들이 어느 곳에서 펼쳐지고 있는지 일일이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한 팬이 지하철 노선 관광안내도 형식의 생일 이벤트 지하철 안내도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회자되고 있는 이 지하철 안내도는 상세하고 꼼꼼한 설명으로 마치 놀이공원 안내도를 들고 어트랙션을 즐기듯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점도 놀랍지만,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제작자가 한국인이 아니고 일본인이라는 점이다.

방탄소년단 뷔는 그의 일본 내 애칭인 태태에서 유래한 태태랜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일본에서 한국 내 생일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안내도가 제작된 것이다.

안내도는 서울, 대구, 부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이 각각 일본어, 한국어 표기와 함께 기재되어 있고, 주최자와 이벤트 내용이 간략하게 사진으로 게재되어 있어 이벤트 내용과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의 일본내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방탄소년단이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컬러 콘택트렌즈 경우, 광고 사진에서 뷔가 착용한 제품이 최초 예약판매 시 유일하게 품절되고, 현재까지도 월간 판매율 3위에 오르는 등 광고모델 뷔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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