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2018-12-27. <Ⓒ폴리뉴스> hongpen@polinews.co.kr
▲ 김영록 전남지사.2018-12-27. <Ⓒ폴리뉴스> 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새로운 시작과 함께 시작된 민선7기는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아래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첫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의 초점을 ‘도민 행복’에 맞추고 각 분야별로 다양한 행복 체감형 시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정 발전의 중점을 동력산업 육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친환경·스마트 농축어업 확산, 맞춤형 행복시책 확대, SOC 확충, 도민 제일주의를 역점 시책으로 들었다.


아울러 “한전공대와 함께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및 ESS실증인프라 구축 등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에너지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나주혁신도시를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주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교육·체험·관광 활성화를 연결하고 무인기 특화지역산업 센터 등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할 의지도 피력했다.


남해안 주요 권역을 융복합 관광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섬·해양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및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할 뜻도 분명히 했다.
 

2022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남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친환경·스마트 농축어업을 확산해 농축어가의 소득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 것”이라며 “효율성 높은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취약지역 출산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수당 지급 등 보육의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은 편의시설 확충과 다변화, 항공정비산업 단지 지정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실천하고 차세대 혁신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