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7일 오전 2시 16분경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8km 해역(위도: 36.53 N, 경도: 129.65 E )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20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규모 2.2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월요일인 12월 17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청북부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경상도와 경기북서내륙, 전라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7일 04시 현재, 단위: m)
- 수도권 : 능곡(고양) 360 오산 680 금곡(인천) 720
- 전라도 : 남원 90 곡성 150
- 경상도 : 영천 90 창원 120 함안 170 진주 180 합천 180 의령군 220 창녕 240 청도 300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북에는 구름많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남과 경북북부, 제주도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17일)
- 충청내륙, 전북내륙: 1cm 미만
- 울릉도.독도: 1~3cm

* 예상 강수량(17일)
- 충청도, 전북, 울릉도.독도(18일까지): 5mm 미만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오늘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등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9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 기온 전망 >

오늘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가 되겠다.

< 강풍 전망 >

오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먼바다에도 오늘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내일(18일) 새벽에 물결이 차차 낮아지면서 해제될 예정이나 동해먼바다는 모레(19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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