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걸그룹 AOA 설현(24)이 행사 무대 중 쓰러져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AOA는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AOA는 행사에서 무대를 선보였으나 공연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특히 설현은 무대 초반 특유의 웃음을 보이며 공연에 임했지만 갈수록 힘든지 얼굴 표정이 변하며 보는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공연 도중 구토증상이 나는 듯 수시로 입을 막고 기침을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고 결국 설현은 '사뿐사뿐'을 부른 뒤 비틀거리다 주저앉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이 놀라 설현을 부축했고,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서 내려왔다. AOA 멤버들은 설현 없이 '심쿵해'를 소화한 뒤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후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이후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공식 팬카페에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한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화약같은 소리하네 그전부터 상태 안좋아보였는데 뭐라는 거야", "아프지마요, 소속사 제발 ㅡㅡ설현이좀쉬게해줘", "무대 직캠보는내내 계속 힘들어하더만..다른멤버들도 계속 설현 쳐다보고..진짜 아직 어린애들인데 돈도좋지만 적당히해라", "화약같은 소리하네 영하날씨에 여자한테 저렇게 입혀서 무대 보내면 버티나? 코디가 안티인가?", "내년에 재계약 안할듯 연기자로 전향것같다." 등 소속사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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