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상희(76)의 남다른 동안 외모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상희는 15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보였다.

1943년생으로 일흔 여섯의 70대 중반의 나이인 김상희는 그동안 한결같은 동안 외모를 자랑했지만 흐르는 세월은 어쩔수 없는 듯 한층 나이가 든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 내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함께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는 물론, 가족들에게 데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친구와 후배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활동하게 된 사연 등 활동 당시 겪었던 생생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상희는 1961년 KBS 전속가수로 데뷔, '국내 여자 학사 가수 1호'라는 수식어로 주목 받으며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삼오야 밝은 달', '대머리 총각'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1960~70년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국민 가수다.
또한 전매특허인 뱅 스타일의 단발머리, 짧은 미니스커트 등 화려한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해 온 시대의 아이콘으로, 당시 일본, 미국, 홍콩 등의 세계무대로도 진출해 위상을 떨친 최고의 가수.

한편, 이날 출연자로는 임태경, 팝핀현준과 소리꾼 박애리, 밴드 몽니와 로맨틱펀치, 김연지, 4인조 걸 그룹 마틸다까지 총 6팀이 출연, 전설 김상희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