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탈모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절반은 20~30대의 젊은 층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탈모는 중년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며,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탈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TV에 자주 나온다. 이에 국내 헤어 시장에서 탈모 샴푸 비중도 2015년 13%에서 2017년 20%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또 겨울은 ‘탈모의 계절’로 불린다. 봄철 새로 발모한 머리카락이 여름 동안 잘 자라고, 가을부터 시작하여 약 2~3개월간은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에 빠진다. 겨울철 탈모의 원인 중 하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분 부족이 원인 실내에서도 춥다는 이유로 환기를 자주 하지 않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가 모발의 건조함을 불러 오게 되며 건조해지면서 각질이나 비듬으로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탈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성분에 꼼꼼하게 관심을 갖고 살피는 소비자가 늘면서 샴푸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성분의 제품만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흐름이다. 그렇다면 어떤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았는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탈모방지샴푸를 표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제품의 경우 일반적인 샴푸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식약처가 인증하고 고려대 임상실험을 통과한 '새싹모(毛)’샴푸는 無설페이트 無파라벤, 無색소로 자극 성분을 함유하지 않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로 두피와 모발에 비듬, 각질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지분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을 받고 있다.

'새싹모(毛)샴푸' 이석준 본부장은 "현대의 공산품이 100% 무해할 수 없다 하더라도 화장품, 게다가 탈모샴푸를 사용하는 고객의 두피와 모발을 생각한다면 자극적인 화학성분들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설페이트(SLS)나 파라벤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더라도 재빨리 씻어내야 한다. 계면활성제인 설페이트(SLS)는 거품을 풍부하게 하고 세척력을 높여 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자주 사용하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된다. 파라벤은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나게 하지만 알레르기와 피부암 유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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