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답방도 감감, ‘이영자-이남자 현상’에 이어 ‘호충선 북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관련해 “‘이영자 현상’에 이어 ‘이남자 현상’도 겹치며 ‘호충선’ 북상도 빨라지리라 예상한다”며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주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등 지지도는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지는 조간신문 독후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영자 현상’은 20대, 영남, 자영업층의 지지율 하락을, ‘이남자 현상’은 20대 남성층의 지지율 하락, ‘호충선 북상’은 영남에 이어 호남과 충청에서도 지지율 하락이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1, KTX사고로 국민은 불안하고 정부기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다. 2,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탈원전의 급진적 실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뉴앙스가 달라져다. 3, 신임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 또한 탄력적 반응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 만약 2,3의 반응을 노동계는 강경 혹은 수용? 강경대응이 예상된다”며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시장친화적으로 변경될 경우 노동계의 반발이 악재가 된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5, 정치권의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는 마주보고 달리는 화차다. 6,김정은 위원장 답방소식은 감감이다. 7.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일단 강경 모드로 등판할 것이며 홍영표 원내대표 유치원3법 패스트 트랙 시도하며 개혁성 보이려지만 3야당은 콧방귀? 8.물밑에서 친박당이 꿈틀거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겨울은 혹독하게 춥다”는 말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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