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사장 <사진=SK건설 제공>
▲ 안재현 SK건설 사장 <사진=SK건설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SK그룹이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대표(COO, 사장)를 SK건설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SK그룹은 6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안재현 사장의 CEO 선임 등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987년 대우를 거쳐 2002년 SK로 옮긴 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건설 글로벌마케팅부문장, SK건설 Industry Service부문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안 사장은 SK그룹에서 '해외통'으로 분류된다. 그는 최근까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확대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 강화 업무를 맡아왔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SK그룹의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성과주의로 볼 수 있다. 안 사장은 해외사업에서 성과가 많고 젊다는 점에서 이번 그룹 인사 키워드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년여간 SK건설을 이끌어온 조기행 부회장(59)은 세대교체 흐름에 따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 SK건설

<승진>

◇사장
▲안재현 ▲임영문 경영지원담당사장(CFO)

◇전무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신규 선임>
▲김광국 SHE실장 ▲김병권 Oil&Gas마케팅본부장 ▲박종수 기업문화실장 ▲방성종 PPP Program담당 ▲이달환 Hi-Tech PJT PD ▲장용진 건축상품개발실장 ▲조현진 Telecom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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