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는 6일 2019년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는 지난 해 221명보다 63명 줄었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에서 총 80명의 승진자 중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이어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및 여성인력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인원을 11명으로 유지했다.

한편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에서도 Fellow 1명과 Master 14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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