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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인터뷰]미국 모듈건축전문 ‘Struxes’사 마이클 스켈런 회장

"모듈하우스, 전세계 주택공급난에 획기적 대안 부각"
"한국은 철강, 전자 등 자재 안정 공급 경쟁력 인정"
*중남미 5년치 확보 물량 상당 부분 한국서 생산 계획"

폴리뉴스는 '글로벌CEO인터뷰'를 새로 마련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기업인은 물론 국내시장을 두드리는 전 세계 기업인들을 발빠르게 인터뷰해 소개한다. 특히 외국인 기업인은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장기간 거주하며 현지 업계 동향과 CEO 정보에 정통한 교포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선정되므로 유익한 정보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 세계적인 자연재난 상황에 더해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선호하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국내외에서 모듈 건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때맞춰 한국을 방문한 이 업계의 미국 내 전문기업인 ‘스트럭스’(Struxes)사의 마이클 스켈런(Michael J. Skellern) 회장을 최근 폴리뉴스 본사에서 만나 시장전망과 경영전략을 들어봤다. 미국 내에서 최고의 주거환경을 인정받는 계획도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시에 본사를 둔 스트럭스 사는 한국 내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스트럭스’(Struxes)는 주거 및 상업용 강철 모듈 건축(구조물) 설계, 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에 생산공장을 확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지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방문했다. 이미 중남미 국가에서 5년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한국은 귀사의 사업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무엇보다 한국은 중국보다 우수한 기술력이, EU보다는 가격과 관세가 모두 유리하다. 안보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공급능력도 매력적이다. 한국은 포스코와 삼성전자, LG하우시스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서 모듈 구조물에 설치되는 가전과 건자재 등 26가지의 핵심 아이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국가이다. 물론 구체적인 사항은 이들 기업의 영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당장 밝히기 힘들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을 방문해 주요 임원들로부터 세계 모듈 건축 시장에 대해 그동안 정보가 너무 어두웠다는 반응과 함께 그에 비례해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오후에는 포항의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의 서해안과 동해안의 생산공장 입지를 검토해 왔는데 포항은 포스코를 통한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과 영일만항은 물론 조만간 개통예정인 항만 인입철도 등 생산과 물류 모두, 여러 장점이 많은 곳이다.

-스트럭스는 어떤 회사인지?

Struxes는 최첨단 설비로 아파트, 호텔, 학생 기숙사 및 단독주택을 생산하며 제품들은 모든 환경에서 보다 강력, 스마트, 안전하며 설치 준비가 완료돼 있다. 2017년 5월에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회사, 건축 자재회사, 건축설계회사 등 3개의 유망 기업이 모듈형 주거 및 상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설립됐다. 우리 경영진은 수십 년간 인정 받은 설계, 개발, 건설, 금융 및 제품 제조 경험을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더 높은 품질과 빠른 완성도로 탁월한 모듈형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물을 생산 및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모듈 주택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전 세계 주택 수요의 급격한 팽창은 대부분 국가에서 심각한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과 생산 부족의 확대는 향후 10년 이상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모순된 상황에서 제어된 공장 환경에서 생산된 건물의 효율성은 일반적인 건설작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건물보다 더 우수한 최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스트럭스 사의 주거용 또는 상업용 건축물이 기존의 설계 및 구조물과 외형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그렇지 않다. 스트럭스는 설계 스타일 상 일반 건축물과 거의 구별할 수 없는 설계, 건축 및 높이와 함께 1층에서 20층까지 완성된 모듈 구조를 제공한다. 스트럭스의 모듈 구조물은 화재, 태풍 및 지진에 강하고 목재의 부패나 곰팡이가 없어 기존 건물보다 강력하고 스마트하며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주거 및 상업용 모듈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지?

생산 능력이다. 거꾸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주택 수요와 생산 부족의 가속화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해서 이 산업을 각광받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스트럭스는 제품 생산 능력 문제를 해결할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5년 동안 20만개 이상의 주거 및 상업용 모듈 구조물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내 5만~1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려고 한다. 우리는 한국의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철강 생산, 철강제품 제조, 모듈 제작기업과 공급체계를 확보하려고 한다. 또 주방 및 욕실 제품, 창호, 바닥 등은 직접 공급 및 OEM 생산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일관성 있게 생산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주거 및 상용 모듈 건축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하려고 한다.

-스트럭스가 글로벌 생산 체계를 중시하는 이유는?

나는 여러 나라에서 건축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해왔다. 우리는 독립된 공급업체로부터 우리 브랜드를 붙인 모듈러 구조를 일괄 구매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우리는 우수한 디자인, 품질 및 가치를 갖춘 완성된 모듈 구조물을 경쟁력 있게 개발하고 일관되게 생산하여 회사를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의 세계적 생산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한국에서 제조하면 미국의 공급업체보다 어떤 장점이 있는지?

미국에서 스트럭스의 제조시설은 주요 항구 옆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다. 우리 회사의 모듈은 해상, 철도, 육상의 복합 운송을 위해 설계돼 있다. 우리 선박의 선적량은 광역 육로 운송 마일 당 비용의 10% 미만이며 철도는 육로 운송 비용의 20% 미만이다. 한국은 중국에 비해 생산비는 높지만 품질도 비례하며 관세가 낮고 동해와 서해에 입지가 좋은 도시가 많다.

-앞으로 한국에서 계획 중인 후속 사업은?

이번에 집중 추진 중인 주요 대기업과의 MOU 결과를 종합하여 내년 1월쯤 다시 방한할 예정이다. 이후 처음에는 한국의 모듈 전문 생산기업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 다음 자체 생산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과거 주한 미군에서 근무할 당시의 지인과 재미교포 사업가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스페셜인터뷰] 조민② “北 동창리 움직임은 미국의 관심 촉구용”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관심 촉구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북한 측에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형태는 위험하다”며 “실무 차원에서 다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북한의 숨통을 터주는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로 민간부문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북한이 ‘절세 백두 위인의 보검’인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막연한 희망적 사고와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완전한 비핵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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