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수)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9.2℃
  • 맑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8.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1.1℃
  • 맑음강화 8.2℃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많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

[폴리 반짝인터뷰] 김선동 “한국당 2년만에 25%돌파, 文정부 민심이반•무당층 이동”

“김병준 비대위 다른 방식의 접근, 국민들에게 설득력 주는 초입 단계”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흐름, 경제정책 큰 결단 않으면 바뀌기 쉽지 않아”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김선동 원장(재선, 서울 도봉구을)은 4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5%선을 넘어선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김병준 비대위 체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의 호응, 무당층의 이동 등으로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심 이반에 따른 우리 당의 반사이익도 분명히 있다”며 “그러다보니 제1야당에 시선이 다시 돌려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한창 당 내분이라고 할까, 계파 망령이 되살아날 뻔한 지점이었는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면서 정치 언어도 좀 바뀌고 다른 방식의 정치적인 접근을 해왔다”며 “i노믹스(경제 담론), i폴리틱스(정치개혁 구상) 등을 차분하게 준비해온 모습들로 인해 국민들이 잔잔하게 설득력을 가져 가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보수층의 결집은 아직은 부분적으로는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은 초입 단계인 것 같다”며 “그것보다는 무당파의 이동 흐름들이 큰 대세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상황들이 온다면 일부 다시 출렁거리기는 하겠지만 국민들의 민심 이반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라며 “(경제 정책에 대한) 큰 결단이 있지 않으면 그런 구조, 흐름이 바뀌기 쉽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여의도연구원 김선동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민들, ‘제1야당에 희망 걸어도 되겠구나’ 다시 시선 돌려”
“한국당, 아직도 파열음 있지만 파고 잘 넘어가고 있는 과정”

-한국당 지지율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5%선을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26.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25%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 이후 2년여 만이다.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한창 당 내분이라고 할까, 계파 망령이 되살아날 뻔한 지점이었는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면서 정치 언어도 좀 바뀌고 정치 담론, 국가주의의 폐해 등 다른 방식의 정치적인 접근을 해왔다. 시끄럽게 가진 않았지만 차분차분하게 쭉 가면서 i노믹스(경제 담론), i폴리틱스(정치개혁 구상) 등, 또 앞으로 준비해야 될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Peace Initiative) 등까지도 차분하게 준비해오면서 그런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조금 제1야당에게 희망을 걸어도 되겠구나 이런쪽으로, 민심 이반과 더불어 그런 노력들이 잔잔하게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져 가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해도 한국당이 흡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한국당 지지율은 올랐다.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당을 잘 운영했기 때문에 국민에게 기대감을 줬다는 말씀인가.
민심 이반에 따른 우리 당의 반사효과, 반사이익도 분명히 있다. 그러다보니 제1야당에 시선이 다시 돌려지는 것이다. 그런 것과 더불어 우리 당이 큰 파열음에 매몰되지 않고 아직도 그런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잘 파고를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보수층 결집은 초입 단계”
“무당층이 큰 대세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

-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보나 아니면 무당층이 한국당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판단하나.
보수층의 결집은 아직은 부분적으로는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은 초입 단계인 것 같고 그것보다는 무당파의 이동 흐름들이 큰 대세를 움직이는 그런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상승할 수 있을까.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상황들이 온다면 일부 다시 출렁거리기는 하겠지만 국민들의 민심 이반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다. 이 정부하에서 경제 정책을 다시 어느 순간 되돌린다고 해도 쉽게 되돌려질 것이냐. 결국 지금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이런 것들이 경제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점잖게 이야기해서 변화이고, 경제 생태계를 와해시키고 있는 측면들이 있다. 그것이 민간에서 감당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큰 결단이 있지 않으면 그런 구조, 흐름이 바뀌기 쉽지 않다고 본다.

“김정은 답방, 연내보다는 내년에 가능하지 않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모든 정보를 여당이 가지고 있다. 연내 답방이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제가 봤을 때는 노력은 하겠지만 연내보다는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우리로서는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가 아닌 내년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 입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처럼 급한 사정이 아니다. 급하다고 하면 이 정부가 급할 것이고, 미국과 한국정부의 완벽한 공조하에서 빨리 당겨보자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그런 걸로 봐서 연내보다는 내년쪽이 상황의 진전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되는 상황 아닌가 한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프로필 사진


















[스페셜인터뷰] 조민② “北 동창리 움직임은 미국의 관심 촉구용”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관심 촉구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북한 측에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형태는 위험하다”며 “실무 차원에서 다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북한의 숨통을 터주는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로 민간부문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북한이 ‘절세 백두 위인의 보검’인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막연한 희망적 사고와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완전한 비핵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서울시,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 4차산업으로 ‘도시문제’ 해결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서울시는 13일 ‘스마트시티 언론좌담회를 가지고’ 도시 전역 5만개의 IoT(사물인터넷)센서를 이용, 빅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울’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정책 소개 및 좌담회에 참석해 2022년을 목표로 총 1조 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제대로 수집·분류·공유해서 민간 기업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들이 매일 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또한 “서울시는 이미 ‘블록체인’ 마스터플랜을 만들기도 하는 등 세계 어느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시민 일상 한 가운데에 있는 도시행정, 교통, 안전, 환경, 복지, 경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통해서 가장 앞서나가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년 간 세계도시 전자정부평가 1위로 자리매김해왔다. 열린 데이터광장, 엠보팅 (시정책 투표), 교통정보시스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