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월요일인 12월 3일 오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부산과 인천, 대구, 대전, 전주, 수원 등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일 18시부터 3일 04시까지, 단위: mm)
- 경기도: 백령도 17.6
- 충청도: 외연도(보령) 8.5
- 전라도: 가거도(신안) 19.0 순천시 13.0 완도 12.6 나로도(고흥) 12.5 위도(부안) 11.5 여수 11.0 북일(해남) 10.5
- 경상도: 남해 9.0 하동 8.5
- 제주도: 제주남원 40.0 삼각봉 26.5 성산 17.6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으나, 오후부터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 예상 강수량(3일부터 4일까지)
- 전남, 제주도: 10~50mm
- 강원영동, 충청도, 전북, 경상도, 북한: 5~30mm
- 서울.경기북부(3일), 경기남부, 강원영서, 울릉도.독도, 서해5도(3일): 5mm 내외

* 예상 적설(3일부터 4일까지)
- 북한: 2~5cm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날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외)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낮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5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 기온 전망 >

남서풍이 유입되고 내일(4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림에 따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8~12도 정도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정도 높겠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모레(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그제(1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하고 있다.

이 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대부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일(4일) 비가 그친 후 서해상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황사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변화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 안개 전망 >

내일(4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내일(4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오늘부터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까지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1) 풍랑 예비특보
o 12월 03일 새벽 :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o 12월 03일 오전 : 동해남부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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