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올해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시공권을 따냈다.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참석조합원 중 984표를 얻었으며 877표를 받은 받은 경쟁사 대우건설을 107표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1987년 6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대 15만1803㎡에 총 23개동, 최고 15층, 총 2010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재건축을 통해 총 39개동, 최고 30층, 총 332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우건설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여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