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정준호가 아내이자 TV조선 아나운서인 이하정과의 결혼까지 이어진 일화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11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드라마 'SKY 캐슬'에 함께 출연 중인 정준호와 이태란이  '밥동무'로 출격해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정준호는 이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만났다. 아내가 인터뷰 대기시간에 책을 보면서 4시간을 기다리더라. 다소곳하게 책을 읽길래 반했다"고 이하정과 첫만남을 회상했다.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정준호는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라며 "(제가) 당시 미니 시리즈를 촬영할 때라 시간이 늦어졌는데 인터뷰 대기 시간에 독서하면서 4시간을 기다리더라"고 말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방송뿐만 아니라 40개 이상의 단체나 기구의 홍보대사와 명예대사를 도맡아 '황금 인맥'으로도 유명하다.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은 1979년생으로 정준호보다 열살 연하인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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