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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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12월 중순경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와 내년 2월 개최될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 비박간 이합집산이 한창이다.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중이던 비박계이자 김무성계로 알려진 TK 출신 강석호 의원이 같은 계열인 수도권 출신 김학용 의원에게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결집하고 있다.

역시 수도권 출신이자 비박계인 김영우 의원과 막판 단일화 조율까지 이룬다면 비박계 단일대오를 형성하게 된다. 비박계 움직임에 맞춰 친박계를 등에 업고 출마한 PK 유기준 의원과 수도권출신이자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선택도 주목된다. 나 의원 역시 출마선언과정에서 친박계의 표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지만 당선을 자신할 수 없는 처지다. 계파 갈등이 심화되면 친박 역시 대표 선수를 정해 ‘표 쏠림 현상’이 일 공산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원내사령탑 선출을 두고 한국당의 고질적인 갈등의 진원지인 친박 비박계 세 대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보는 친박계의 시각은 곱지 않다. 비박계가 김학용 의원으로 단일화되는 데 역시 김무성 의원과 김무성계인 김성태 원내대표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한몫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로 친박계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이 위원장직을 김성태 현 원내대표에게 물려줄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다. 김 원내대표 입장에서 서울시 교통공사 고용세습 국정조사부터 민주노총과 청와대 갈등 등 중차대한 현안의 핵심 상임위원장을 맡아 존재감을 부각시켜 차기 당권부터 서울시장까지 직행하기위한 ‘딜’이라는 관측이다.

김무성 의원의 경우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자신의 측근이 원내대표와 당 대표에 오른다면 정치적 환경이 나쁠 게 없는 상황이다. 21대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공천 막후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여차하면 차기 대권 주자로 나설 경우 당내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토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김성태, 김무성 의원과 함께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비박계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당초 자신이 삼고초려해 데리고 온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한 배경이 전당대회 시기문제라기보다 차기 당권을 둘러싼 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내쳤다는 게 정설이다.

내년 전당대회를 2월이 아닌 6월 이후로 늦춘 배경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당 대표로 내세우기위한 ‘시간벌기 아니냐’는 의심을 보냈고 이에 자극을 받은 김병준 위원장이 ‘해촉 문자’를 보내게 됐다는 것이다.

사실상 당내 주류로 떠오른 ‘김무성-김병준-김성태’(이하 3김) 3인방이 원내대표 선거와 당 대표 선거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셈이다. 주목할 점은 이를 바라보는 초재선 74명의 의원들의 시각이다. 당내 최대 다수인 초재선 의원들은 그나마 한국당내 계파색이 엷고 당의 미래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런데 특정 계파가 당내 선거를 좌지우지하고 당권을 장악해 차기 총선에서 공천권을 좌지우지해 ‘공천 대학살’이 재현된다면 차기 대권은 고사하고 당 존폐까지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몰릴 수 있다. 이에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3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반3김 연대’ 결성 조짐마저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이 굳게 뭉칠 경우 비박 대 친박 대결구도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전당대회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보이콧’가능성도 나온다. 당 혁신이 물 건너 간 이상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재창당)’하기 위해 당 해체 주장도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

무엇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유력한 당권 주자로 떠올랐다. 3김에 반해 초재선 의원들의 ‘반3김연대’에 구심점으로 떠오를 수 있게 됐다. 한국당이 원내대표와 당권을 두고 계파색을 벗고 새롭게 태어날지 주목된다.














[이슈] 흔들리는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한국당 집단 복당’ 움직임에 폭풍전야
그동안 끊임없이 거론되던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출신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후 자유한국당 복당설이 현실화되는 것일까.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른미래당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진행된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에 오겠다는 의원들이 있는데 원내대표 선거와 맞물려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선거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 친박 정우택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에서 5~6명이 기습 복당되고 그분들이 당협위원장으로 들어온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다”며 “저는 그것을 소문으로 치부하고 당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갈등과 분열의 씨앗이 돼선 안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 가능성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출신 유승민, 이학재, 정병국, 이혜훈, 유의동, 지상욱 의원과 국민의당 출신 이언주 의원 등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폴리 반짝인터뷰] 김민석 “文‧민주 지지율 하락, ‘장기 비전‧당면 경제대책 제시ㆍ내부 정치적 관리’ 삼위일체로 대응해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지고 민주당의 지지율까지 40%선 아래로 하락한 것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당면 현안들에 대한 경제 대책을 제시하고, 당 내부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정치적 관리를 하는 세 가지 방안이 ‘삼위일체’가 돼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원장은28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흐름에 대해 “애초부터 초반에 과하게 높았던 것에서 자연스러운 조정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측면이 있다”며 “또 최근에 경기가 안 좋아져서 생기는 하락요인이 결합해서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민심 회복 방안에 대해 “첫째로 장기 비전을 명료하게 해야 한다. 결국 이렇게 하면 앞으로 좋아진다는 그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왜냐면 자기 지지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

[카드뉴스] 더페이스샵 점주들이 거리로 나온 까닭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최근 화장품 로드숍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LG트윈타워 앞에서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이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가맹계약에 없는 페널티 조치, 저가 인터넷판매 등 갑질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 측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맹본부 차원에서 인터넷 저가 판매를 단속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더페이스샵 점주들은 왜 시위를 벌이게 된 걸까요?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정책이 가맹점주들에겐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합니다. 가맹 본사가 상품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세일 및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손해 보는 금액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5500원에 공급받으면 소비자 가격 1만 원에 판매하는 데, 여기서 50% 할인 행사가 들어가면 상품을 5000원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주입장에선 500원을 손해 보게 되는데요. 이때 가맹본사는 점주들에게 2750원을 지급하지만 부가세 등을 제외하면 2350원 수준의 돈이 남는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원전산업 백지화 대책에 주도적 역할" 공동 모색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대구경북 학계 인사들과 만나정부의 원전 정책 백지화에 따른 국가 경쟁력 상실과 지역경제의 위기감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협의했다. 강 위원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김광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장(영남대 명예교수) 등 지역 과학계 대표들의예방을받고 정부 원전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면담은이날 국회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주최한 '2018 국가과학기술혁신 국회 대토론회'의 일환으로지역 연합회별 공식 일정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 등 대표단은 강 위원장에게 정부의 원전 백지화 등 과학기술정책의 무분별한 변화로 국가는 물론 가장 많은 원전이 가동 중인 경북이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주도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최상급의 원전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경쟁력의 원천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지금은대통령이 말 한마디로 역대 정부가 추진한원전 기반 에너지정책을 뒤집으려 하고 있지만 다음 정부에서 어떤 평가와 책임을 져야 할지 장담할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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