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작<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작<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독일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박람회 ‘2018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한국타이어는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3'와 ’벤투스 S1 evo3 SUV'는 물론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학생들과 함께한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년부터 격년마다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는 2035년의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 창출에 기여할 타이어 시스템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이나믹한 주행과 고속 안정성을 위한 다운포스(Downforce)가 극대화된 1인승 미래형 레이싱 타이어 ‘에어로플로(Aeroflow)’,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완전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 ‘헥소닉(Hexonic)’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에센 모터쇼에서 최초 워킹 목업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자체 제작한 미래 물류 이동 시스템 ‘HLS-23’도 함께 선보인다.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은 물론 이동 중에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지난 9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세미나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에센 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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