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금요일인 11월 30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와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내일(12월 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12월 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중국 중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우리나라 상공을 떠서 지나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하강기류로 인해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30일 04시 현재, 단위: ㎍/

- 흑산도 217 대구 152 구덕산(부산) 144 전주 141 안동 112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황사의 소산이 늦어짐에 따라 남부지방의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내일(12월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황사의 소산정도와 상층 기류의 흐름에 따라 지상에서 관측되는 황사 농도는 매우 유동적임을 참고하라고 전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모레(12월 2일)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모레(12월 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내일(12월 1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1) 풍랑 예비특보
o 12월 01일 새벽 : 동해중부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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