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18~21일까지 키토(Quito)에서 열린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은 모터쇼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부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18~21일까지 키토(Quito)에서 열린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은 모터쇼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부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 시장에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에콰도르 모터쇼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또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쌍용차는 다음달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한다. 이어서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과 신규 라인 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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