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는다.


전남도는 26일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 분단 상황 또는 섬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일정 기간 국가의 행정지원과 같은 특수한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전남에선 목포, 여수, 무안, 3개 시군 섬지역이 해당된다.
 

섬지역은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한다. 여기에는 고흥 등 전남지역 8개 군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8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2017년부터 추진한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는 지난 9~10월 실시했다.


그 결과 전남도는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소득지원사업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의 내실 있게 추진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지난해 목포시 등 11개 시군 82개 섬에 948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부터 10년 간 11개 시군에 7천262억원, 2019년 96개 섬에 63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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