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이 스위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라프레리’와 손잡고 한중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2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과 중국 VIP 총 80명을 초청해 라프레리와 함께하는 ‘더 뷰티하우스 위드 라프레리(The Beauty House With La Prairie)’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라프레리는 스위스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캐비아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 신라면세점과 라프레리는 신라면세점 단독 제품 출시에 이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한중 초청 행사에서는 소규모로 진행하는 뷰티클래스와 달리 신라면세점 VIP 이용객, 중국 왕훙(중국 소셜네크워크 서비스 스타), SN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용객을 초대해 각 이용객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포토월 기념사진 촬영, ‘스킨 캐비아 프리미어 럭스 크림’ 제품 소개, 신제품 고객 시연서비스, 캐비아 마사지 체험, 캐비아 핑거 푸드 케이터링, 기념품 증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VIP와 뷰티·패션 전문 왕훙에게 프레리의 브랜드 역사와 인기 제품을 중국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훙들은 ‘이즈보’, ‘웨이보’, ‘위챗’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라프레리 행사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에서 단독제품 출시나, 행사 주최 등 협업 요청이 많이 오고 있다”며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면세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나타나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