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2018년 현대차 정비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자동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과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고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헤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이며, 지원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HMAT),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4주간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정비 인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부산,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자율주행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할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비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자동차 업계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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