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위치도 <사진=LH 제공>
▲ 동탄2신도시 위치도 <사진=LH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및 종교시설용지 총 7필지를 파격적인 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중 지원시설용지 4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의 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로 중도금 20%, 잔금 70%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공급해 매수자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공급금액은 102억6347만∼238억7499만 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대비 3.3㎡당 200만∼260만 원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건폐율은 60%이고 용적률은 300%다. 

연구개발형 3필지는 동탄JC과 동탄호수공원 사이의 연구개발 권역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하는 방교터널을 통해 동탄일반산단과 바로 연결된다. 

연구개발권역은 동탄2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기존 동탄테크노밸리 및 동탄일반산단과 연계해 10만㎡로 조성되었으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 첨단산업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한다.

일반형 1필지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을 건축할 수 있다. 자가운전 기준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공사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원시설용지 모두 대단위 산업단지의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다.

종교시설용지 공급금액은 13억1093만∼230억8682만 원이며 건축연면적의 30% 이하로 노유자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종7은 공급면적 1만6000㎡의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종교용지로 초대형 종교시설을 건립이 가능하다.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국지도84호선을 바로 연결하는 동탄IC가 생긴다.

수의계약으로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연구개발형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토지는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지원시설용지 일반형은 다음 달 4일, 종교용지는 같은 달 6일 신청접수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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