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에 제보·신고된 가맹 불공정 행위 건수는 지난해 948건으로 3년 전(2014년·524건)에 비해 81%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가맹사업관련 불공정거래가 이렇게 많이 발생됨에도 창업을 준비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을테고, 그중에서 많은 사람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다.

일명 백주부로 널리 알려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얼마전에 국정감사 나와서 국내외식업프랜차이즈의 가장큰문제가 무엇이냐?는 국회의원에 질의에 우리나라는 인구당 매장수가 너무 많고,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며, 너무 준비없이 뛰어들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

백종원 대표가 말한것처럼 인구당 매장수는 많고, 갑질논란등의 불공정 행위가 심심치않게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유망프랜차이즈창업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인큐베이팅 전문가인 원앤아워스 김상원대표(사진)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전체 매출이 50조를 넘었을 만큼 많은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프랜차이즈중 경쟁에서 살아남아 성공적인 브랜드를 가진 가맹사업자가 되려면 반드시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시작하라고 한다.

제품서비스, 생산관리, 브랜딩방향, 입지선정방법, 교육에 CS까지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시스템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하면 금방 한계를 느낀다고 말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유망프랜차이즈지원사업등도 적극활용하라고 귀띔한다.

또한 가맹점주로서 유망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 방법은 공정거래위원회에등록된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변동현황과 직영점수, 법위반사실, 영업지원보호범위등이 있기 때문이다.

또정부에서도 영세한 가맹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발생하지 않게 프랜차이즈에 대한 규제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날로 커지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우리 창업시장에 순기능적인 역할을 많이했으면 한다고 김상원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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