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수요 반영 K뷰티 브랜드 비중 늘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 본점에 화장품 편집숍 17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 본점에 화장품 편집숍 17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 본점에 화장품 편집숍 17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코르 본점은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높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시코르 신세계 본점은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3CE, AHC, 파뮤, 클레어스, 라곰 등 K뷰티 브랜드의 비중을 기존 시코르 매장보다 약 20% 늘렸다.  시코르 신세계 본점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비중은 60%로 절반 이상이다.

시코르 맞은 편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가 자리잡고 있다. 의류매장 한 가운데에 카페와 화장품 편집샵까지 들어선 셈이다. 옷 고르다가 커피 마시고 화장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팀장은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매장을 구성하는 스파이스 매장의 경우 해당 브랜드는 물론 주변 매출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시코르만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여성복 매장에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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