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이하 십일페이)’가 누적 결제액 6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 오픈마켓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이하 십일페이)’가 누적 결제액 6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이하 십일페이)’가 누적 결제액 6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론칭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11번가에 따르면 십일페이는 올해 3월 누적 결제액 3조 원을 넘어선 지 7개월 만에 이 같은 결제액을 달성,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11페이’의 가입회원 수는 1000만 명, 누적 결제건 수는 1억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십일 페이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상했던 6조 원 달성 시기를 2달 정도 앞당겼다. 

일일 최고 결제액은 11번가의 최대 쇼핑명절 ‘십일절’ 행사가 열린 11월 11일로, 하루동안 656억 원이 11페이를 통해 결제됐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 7월, 월 결제액 3700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6개월(5~10월) 간 월 평균 3400억의 거래액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달 ‘십일절 페스티벌’의 성과와 12월 연말 쇼핑시즌을 감안하면 연내 7조 원 돌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의 십일 페이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별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가 필요없는 ‘웹(web)’ 기반 결제방식을 제공한다. 결제 시 다른 간편결제 앱이 실행되고 결제 앱과 쇼핑몰에서 각각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이 같은 간편함으로 11번가의 대표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월 결제 고객 수와 결제 건수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전년 대비 결제 고객 수는 60%, 결제건수는 73% 성장했다.

11번가는 최근 ‘11페이’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토스 회원이면 누구나 ‘11페이’의 결제수단 추가를 통해 서비스를 연동하고, 이후 11번가 결제 시 ‘토스’ 결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11페이의 차별화된 주문‧결제 경험은 고객들이 11번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정도로 가장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인증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T맵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와 같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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