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까지 유통 10개 계열사서 최대 80% 할인

사진은 롯데유통사업부문 직원들이 롯데백화점 본점의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블랙 페스타(BLACK FESTA)' 행사와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 사진은 롯데유통사업부문 직원들이 롯데백화점 본점의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블랙 페스타(BLACK FESTA)' 행사와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그룹 유통부문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쇼핑 축제인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블랙 페스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10개 유통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1조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할인 상품 품목 도 500만 개로 확대했다.

기간 동안 총 상금 3억 원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스크래치 이벤트(오프라인 쿠폰 제공은 17일까지)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 9개 유통 계열사는 해당 기간 1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1명)에게는 1억 원의 엘포인트. 2등(10000명)에게는 1만 포인트, 3등(10만 명)에게는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중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품목 인삼 대표 산지인 금산에서 수확한 ‘금산 햇인삼(2입, 1팩)’을 6800원, 미국에서 총 3만 마리를 직송한 ‘활(活) 랍스터’를 한 마리당 1만4800원(1마리, 냉장, 450g 내외)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수요가 가장 많은 11월을 맞아 김치냉장고, IH압력밥솥 등 인기 가전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닷컴에서는 ‘블랙 페스타 111개 특가 상품전’을 열고 ‘에고이스트 폭스퍼 롱 벤치다운’을 4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반값 특가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소비자에게 반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이승연 쇼’ 등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을 17일 한 데모아 ‘올 스타(All Star) 특별전’을 진행한다. 방송 중 모바일로 상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니 샤프’의 패딩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라벨전’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LA갈비(100g, 냉장)’를 롯데카드 결제 시 1790원, ‘한돈 브랜드 돈삼겹살(100g, 냉장)’을 1390원, 제철 과일인 ‘고당도 제주밀감(3kg, 박스)’을 7990원에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롯데 유통 계열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정도 확대해 약 1조원 물량의 ‘제 2회 롯데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며 “국내 할인 행사 중 가장 압도적인 행사 규모와 혜택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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