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티웨이항공은 12일 티케어(t'care)서비스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케어는 티웨이항공 전담 직원이 인천공항에서의 출발·도착 과정을 돕는 서비스다. 전용 카운터를 통한 빠른 수속과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서비스, 탑승구까지의 인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출발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5만 원, 2인 이상일 경우 1인당 2만 원씩 요금이 추가되며, 일행의 경우 팀당 1명의 직원이 배정된다.

티웨이항공은 티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댓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티케어 서비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떠나는 출국 과정에 부담이나 어려움이 많은 고객분들이 티케어 서비스와 함께 보다 편안한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