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역 차량기지 이전 및 6호선 연장 본격 추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6호선 연장사업 추진 정책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6호선 연장사업 추진 정책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경기 구리와 남양주, 서울 중랑구 등에서 6호선 연장(구리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구리시), 박홍근 국회의원(서울중랑구을), 조응천 국회의원(경기남양주시갑)은 정책협약식을 시작으로 6호선 연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6호선 연장사업 추진 정책협약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3개 지역 국회의원은 신내 차량기지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6호선을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6호선 연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구리와 남양주 지역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로 인해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 3개 지역 국회의원은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주민생활환경 문제 해소와 6호선을 기타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6호선뿐만 아니라 기타 지하철 노선 연장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은 “잠실에서 구리로 8호선을 연장하는 별내선 사업은 모든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서, 구리 시민 여러분이 하루 빨리 별내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로 오가는 도로를 확장하고,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등 신속한 광역교통대책 시행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지하철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적으로 신속한 6호선 연장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본격적으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