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 <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의원(인천남동을) 주최로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아파트 종사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파트 종사 근로자에 대한 부당간섭 및 부당지시 실태 등 고용 환경과 고용승계 현황을 소개하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본 세미나의 발제는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강은택 책임연구원(주제 : 아파트 종사 근로자의 부당간섭 및 부당지시 실태과 고용환경)과 한영화법률사무소의 한영화 변호사(주제 : 아파트 종사 근로자의 고용승계 현황과 제도개선 방안)가 맡았다.

발제를 맡은 강은택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관리 종사자에 대한 부당간섭과 부당지시가 고용안정과 업무만족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파트 거주 국민이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법 개정 등이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영화 변호사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간 상호존중 및 상호균형을 바탕으로 한 법 개정과 더불어, 공동주택 내‘상생문화’조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 후에는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명예교수)이 좌장을 맡아 두성규(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철(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연구팀 팀장), 장혁순(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정종대(서울특별시 주택정책개발센터 센터장), 한용훈(주택관리사, 중부권역 회원권익위원장) 등이 참여해 아파트 종사 근로자들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활발한 토의를 이어갔다. 

윤관석 의원은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 개선이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가 행복한 진정한 의미의 주거복지 실현과 직결돼 있다”며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신장, 고용안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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