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 브런치 카페와 협력 카페와 같은 면접 분위기 조성
면접 복장 자율화…면접 참가비‧선불카드 제공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취업설명회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취업설명회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경직되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타파하기위해 하반기 채용부터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면접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면접장은 롯데백화점이 분당점 내 운영 중인 가드닝 브런치 카페인 ‘소공원’과 협업해 선보이는 장소로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면접 대기장으로 운영된다. 도심 속 작은 정원이라는 ‘소공원’의 테마에 맞게 각종 푸른 식물로 면접장을 꾸몄으며 지원자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긴장이완 음료’ 및 ‘브런치’ 등 다양한 먹을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은 맨투맨, 청바지, 운동화 등 자유로운 복장 착용이 가능한 ‘면접복장 완전 자율화’를 시행하고 면접 참가자들에게는 ‘면접 참가비(費) 선불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 면접 참석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발송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채용 모집 단계에서 사내 직무 담당자의 인터뷰 영상인 ‘온라인 직무 토크’를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배포하고, 웹툰 형식의 직무 소개 만화인 ‘리크루툰(Recruit+Webtoon)’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취업 지원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그간 기업 면접이라고 하면 딱딱한 분위기의 경직된 표정의 지원자들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했지만, 사회 분위기 변화에 맞춰 이러한 면접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했다”며 “당사를 지원한 지원자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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