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왼쪽)과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법무 부문 전무(왼쪽에서 3번째), 응오 황 남 퀴논시장(왼쪽에서 4번째), 퀴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 기증식이 진행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왼쪽)과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법무 부문 전무(왼쪽에서 3번째), 응오 황 남 퀴논시장(왼쪽에서 4번째), 퀴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 기증식이 진행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용산구 대표단과 1억500만 원 상당의 ‘해피버스’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용산구청이 함께 베트남 퀴논시에 기증하는 해피버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해 베트남에서 버스를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베트남 퀴논시는 도로와 통신 등 주변 인프라가 열악해 지역 인구 29만 명 중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10만명 상당의 주민들이 의료, 행정 등 공공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퀴논시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행정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동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자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용산구청과 함께 퀴논 시민의 편의를 위해 45인승 대형버스 신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역사를 함께한 용산구와 함께 이웃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퀴논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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