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나혜석이 '도전골든벨'에 문제로 출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나혜석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로, 근대적 여성 해방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이를 문학으로 표현한 문학가이기도 하다.

나혜석은 1896년 4월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나기정과 최씨의 사이에서 4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나기정은 대한제국 시기 경기도 관찰부 재판주사 등을 지냈고, 일본 식민 통치기에는 용인 군수를 지내는 등 지배 계층에 속하는 부르주아였다.

나혜석의 '수원'은 태생지인 동시에 노스탤지어의 공간이었다. 고향이었음에도 돌아갈 수 없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이는 한 여자이기 전에 예술가로서의 삶에 충실했던 일에서 기인된다.

나혜석은 1896년 4월 28일 경기도 수원군 신풍리(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 태어나 1948년 서울의 어느 행려병자 무료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고 알려졌다. 그가 오빠 경석의 집에서 자취를 감춘 시점인 1946~7년 이후의 일들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현대사회에서 ‘도시’는 이미지가 소비되는 공간이다. 그렇다면 수원은 현재 어떤 이미지로 볼 수 있을까. 수원은 수원화성 등 전통문화와 IT 등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과거와 미래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가 태어난 수원은 수원 화성을 중심에 두고 오랜 역사를 가진 영동시장 등 큰 시장을 가진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1년 365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점을 손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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