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연령대-PK 제외한 전 지역-민주당 지지층-진보층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1위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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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진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다른 주자들을 크게 앞선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 보도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7명의 범진보진영 주자 중 이낙연 총리는 21.0%로 1위를 차지했고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8.0%), 이재명 경기지사(7.6%), 박원순 서울시장(7.5%), 김경수 경남지사(7.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6.4%),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3.1%) 순이었다. 다른 인물을 꼽은 응답자는 11.0%였고 없음/모름은 28.3%였다.

이 총리는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20대(15.5%), 30대(25.0%), 40대(21.6%), 50대(20.7%), 60대(20.3%), 70대 이상(23.9%) 등 모든 연령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심상정 전 대표는 19~20대(12.9%), 40대(10.1%), 60대(10.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이재명 지사는 40대(14.0%)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19~20대(10.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김경수 지사는 19~20대(13.4%), 30대(11.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총리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도 1위였다. 호남(33.6%)에서 가장 높았고 충청권(29.8%), 강원/제주(23.3%), 서울(20.7%), 경기/인천(19.9%), 대구/경북(17.0%)에서 타 주자에게 앞섰다. 이 총리는 PK에서 11.3%의 지지율로 김경수 지사(12.3%)와 경합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서울(10.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서울(10.0%)과 호남(11.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재명 시장 또한 호남(10.4%)에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진보층(423명)에서는 이낙연 총리(25.6%), 심상정 전 대표(11.8%), 이재명 지사(11.5%), 김경수 지사(11.1%), 박원순 시장(8.8%), 김부겸 장관(6.9%), 임종석 실장(4.7%)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또 민주당 지지층(417명)에서는 ▲이낙연(33.7%) ▲김경수(12.8%) ▲박원순(11.3%) ▲이재명(9.7%) ▲심상정(6.4%) ▲김부겸(5.9%) ▲임종석(4.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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