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이슬란드에서 보름간 살아보기' 표지. <사진=북랩 제공>
▲ 신간 '아이슬란드에서 보름간 살아보기' 표지. <사진=북랩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현대건설 직원이 아이슬란드에서 봉사활동ㆍ여행을 한 경험을 담아‘아슬란드에서 보름간 살아보기’를 발간했다.

현재 현대건설 홍보실에서 대리로 근무 중인 저자 손창성씨는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워크 캠프(Work camp)에 참가해 14명의 외국인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정을 쌓은 이야기를 그의 저서 '아이슬란드에서 보름간 살아보기'에 담았다. 

저자는 봉사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볼런투어(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의 취지에 공감해 망설임 없이 여행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15일의 합숙 기간의 고정 일정은 봉사활동과 저녁 모임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주로 해변이나 공원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녁 모임 시간에는 친구들 나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자는 보름간의 워크캠프 기간은 기존 여행과 전혀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고 밝힌다. 단순히 ‘나’를 위한 여행을 넘어서, 세상의‘누군가’를 위한 여행이 주는 사회적 의미가 내적 성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나라를 여행한 여행 마니아지만 매일 같은 곳에서 생활하고 같은 사람들과 살듯이 여행한 워크 캠프 기간은 그에게 기존 여행과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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