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에게 그동안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던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친구추가 없이 카카오톡으로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조합은 이를 통해 보증 신청 접수, 보증수수료와 공제료 산출안내, 보증서와 공제증권 발급완료, 융자이자 납부 안내, 공제사고 접수, 공제금 심사 완료 등 다양한 업무 관련 안내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알림톡 프로필에는 조합 로고가 명시돼 있어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 걱정도 없다.

또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상세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조합원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알림톡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다만 카카오톡 미설치 고객, 알림톡 차단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를 통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 대비 50%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업무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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