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금)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5.4℃
  • 황사대구 5.2℃
  • 황사울산 7.5℃
  • 맑음광주 7.0℃
  • 황사부산 9.6℃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11.3℃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2.7℃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홍준철 칼럼] 임종석 비서실장 ‘자기정치’에 대한 단상

또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화제다. ‘권력서열 2위’ 자리인 대통령 비서실장인데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북관계를 호전시키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선글라스 시찰 논란’이 국회운영위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임 실장이 대통령 부재중에 ‘폼’을 잡고 자기정치를 한다고 성토했다. 장차관을 대동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재한 사이 ‘대통령 행세를 한다’고 질타했다.

임 실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했다. 선글라스 착용은 ‘눈이 햇볕에 약하다’고 했고 국무위원을 대동한 것은 ‘아니다’고 했고 대통령 행세를 한 것에 대해서는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시찰 동영상에 군사기밀이 노출에 대해서는 ‘불찰이다. 사과드린다’고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임 실장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히 국정감사장에서 답해 얼핏 보면 야당이 아닌 여당의원과 사전에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보일 정도였다. 박지원 의원의 지적처럼 여당이 아닌 야당의 의원들이 ‘임종석 띄우기’에 나선 것은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지적한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임 실장의 완승이고 야당의 완패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지적처럼 ‘선글라스 착용’은 논란의 본질이 아니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답습’이 문제다. 그러나 제1야당인 한국당은 문 대통령을 공격하기보다는 임 실장을 공격하면서 ‘임종석 대망론’에 기름을 붓은 격이 됐다.

현재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를 보면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등을 달리고 있다. 임 실장은 범진보 진영에서 7번째로 거의 꼴찌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야당의 공세를 보면 임 실장이 마치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로 착각할 정도다.

임 실장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후위로 밀리는 것은 운동권.호남 출신으로 확장성이 약한데다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이 바로 그 다음 대선에 출마해 대통령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 역시 비서실장 출신이지만 애초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데다 10년이 지난 후에 대통령직에 올랐다.

임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선출직 권력이 아니고 임명직이다. 자기정치를 해서는 당연히 안된다. ‘자기정치’는 청와대를 나와서 해도 된다. 대권 행보는 또 다른 차원이다. 임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게 급선무다. 그 결과에 따라 임 실장에게 대권 도전의 문일 열릴 수도 영원히 닫힐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남북문제를 자신의 대망론과 결부시켜서도 안된다. 힘든 자리인 만큼 자중하고 자애해야한다. 임 실장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남북관계고 대권도전은 의지와는 별개의 문제다. 대권 도전은 매우 수동적이고 보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야당의 지적처럼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DMZ 시찰을 할 수 있고 국무위원들도 대동할 수 있다. 선글라스 착용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것이 문제다. 국민소통비서실에서 요청해서 찍었다고 하지만 정중하게 거절하면 된다. 그것도 거절도 못한다면 어떻게 권력서열 2인자라 할 수 있겠는가.

한 가지 더. 대선은 3년이 넘게 남았다. 자신이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에 있는 동안 만큼은 여론조사기관에 부탁해 ‘이름’을 빼달라고 해야 한다. 본인이 현직 대통령을 모시고 있으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을 민망스럽게 느껴야 한다. 임 실장이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슈] 與, 악재로 작용한 ‘이재명’...‘자진탈당 대치’ 최대 위기되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거론하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진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이 지사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지만 이 지사가 여권의 ‘역린’이라 할 수 있는 문 대통령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까지 건드렸기 때문이다. 다만 친문진영과 비문진영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당내 분열’을 우려한 신중론 역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조사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와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 변호인 의견서에도 이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의 문준용 씨 언급이 확산됨에 따라 이 지사 문제를 함구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던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이 지사의 ‘자진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당이 이 지사의 ‘자진탈당’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다. 이 지사 문제가 당 입장에선 직접적인 처리가 곤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해찬 대표 역시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정무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의 직접적


[폴리 반짝인터뷰] 김민석 “文‧민주 지지율 하락, ‘장기 비전‧당면 경제대책 제시ㆍ내부 정치적 관리’ 삼위일체로 대응해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지고 민주당의 지지율까지 40%선 아래로 하락한 것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당면 현안들에 대한 경제 대책을 제시하고, 당 내부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정치적 관리를 하는 세 가지 방안이 ‘삼위일체’가 돼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원장은28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흐름에 대해 “애초부터 초반에 과하게 높았던 것에서 자연스러운 조정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측면이 있다”며 “또 최근에 경기가 안 좋아져서 생기는 하락요인이 결합해서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민심 회복 방안에 대해 “첫째로 장기 비전을 명료하게 해야 한다. 결국 이렇게 하면 앞으로 좋아진다는 그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왜냐면 자기 지지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

[카드뉴스] 더페이스샵 점주들이 거리로 나온 까닭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최근 화장품 로드숍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LG트윈타워 앞에서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이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가맹계약에 없는 페널티 조치, 저가 인터넷판매 등 갑질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 측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맹본부 차원에서 인터넷 저가 판매를 단속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더페이스샵 점주들은 왜 시위를 벌이게 된 걸까요?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정책이 가맹점주들에겐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합니다. 가맹 본사가 상품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세일 및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손해 보는 금액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5500원에 공급받으면 소비자 가격 1만 원에 판매하는 데, 여기서 50% 할인 행사가 들어가면 상품을 5000원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주입장에선 500원을 손해 보게 되는데요. 이때 가맹본사는 점주들에게 2750원을 지급하지만 부가세 등을 제외하면 2350원 수준의 돈이 남는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KAL기 폭파사건 미스터리 규명 30여년만에 '재점화'
지난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발한 대한항공의 KAL858기 폭파사건의 미스터리를 놓고31년만에 원인규명 움직임이 다시 불붙고 있다. KAL858기 가족회,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대책본부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의 사저근처에서 사건 희생자에 대한 제31주년 추모제를 열고 사고 해역 일대와 진상에 대한 재수색과 재조사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묵념에 이어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사고 발생 추정해역인 미얀마의 안다만 해상 일대에서 당시 폭파 항공기의 기체 추정 잔해물발견소식을 접했다"며 "이는 당시 탑승자 115명의 유해와유품은 물론 기체 잔해 수색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또"당시 사고의 주관부처인 교통부는 사고조사에서 제외됐으며 옛 국가안전기획부와 외교부가불과 열흘 동안 사고조사를 주도했다"며 "현 정부는 사고조사 미이행 경위와 공작 여부를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또"국토교통부는 이번 잔해 추정물 발견을 계기로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해역의 수색과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들은 이어 "전 전 대통령이 기획한당시'무지개 공작'은 폭파사건을 활용해 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