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SBS '하우스'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부의 남모르게 펼치고 있는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준호는 한 방송에서 8살 연상이자 뮤지컬계의 대선배인 김소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스토킹을 불사했던 열혈 애정 공세까지 털어놨다.

손준호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커플링을 차 안에 뒀었다"며 "아내와 사귀고 나서 이를 까먹었다. 그런데 아내가 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아내의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뭉텅이가 나오더라. 아내가 그걸 확 낚아채면서 '왜 그래?'라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그동안 모아놨던 커플링들"이라며 "이만큼이에요, 이만큼"이라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준호는 또 결혼 후 아직까지도 아내 김소현의 민낯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준호는 "아내는 제가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화장을 지우고 잠든다"며"아침에도 저보다 먼저 일어나 기초 화장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정부 대표 SNS '폴리씨'에서 제작한 공익영상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총 두 편으로 제작된 이 공익 영상은 폴리씨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투브를 통해 모두 공개 됐다.

폴리씨는 정부 부처의 정책 중 국민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SNS로 채시라, 정혜영, 최유라의 배턴을 이어받아 김소현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김소현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시 찾은 희망'편과 ‘행복한 밥상’편은 가족정책 시리즈 공익 영상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생계유지가 곤란한 국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와 로컬 푸드 직매장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으며 특유의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국민에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정책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김소현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해 작지만 도움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또 치료 가능한 질병이지만 백신이 없어 생명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국가의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참여중인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스탠더스(STAND US) 캠페인으로 마라토너 이봉주, 인기 아이돌 비투비, 배우 최우식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부 활동을 접목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소현의 재능 기부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1월 남편 손준호와 함께 ‘모차르트와 세계명작’이라는 책에 엮은이로 참여하여 실감나는 구연동화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권리 보호사업 및 빈곤 가정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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