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7일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플랫폼 ‘LINQ 스마트POS’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민트㈜와 ‘간편결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민트㈜가 보유한 스마트오더, QR코드 결제 관련 서비스와의 상호 연동을 위해 규격 개발 및 공동 가맹점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계좌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국민은행은 현재 송금 및 이체 플랫폼인 리브(Liiv)를 통해 간편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제로페이 시범사업부터 적극 참여해 가맹점 및 고객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페이민트는 금융위원회가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한 기업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또한 KB중심의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KB 이노베이션허브(Innovation HUB)’에서 페이민트를 ‘KB스타터스’로 선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페이민트는 국민은행, KB카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770여개 핀테크 분야 원천 특허를 보유한 ㈜비즈모델라인과 전략적 IP 협력에 대한 제휴계약을 맺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