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노리 실행화면. <사진=KT 제공>
▲ 앱노리 실행화면. <사진=KT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KT)는 VR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 앱노리와 VR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퍼블리싱)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의 국내외 VR체험방·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 오프라인 서비스 대상 독점 유통권을 확보해 콘텐츠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앱노리는 콘텐츠 유통을 위한 VR 스포츠 게임의 공급과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VR 스포츠 게임 유통을 시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감형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2일 출시되는 ‘기가 라이브 TV’를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체험관 중심의 실감미디어 사업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는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양궁 총 6종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이다. 고객이 실제 경기장에서 스포츠를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2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인기 스포츠 중심의 종목 추가 및 온라인 VR 서비스 ‘GiGA Live TV’ 버전 출시 등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VR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이번 콘텐츠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KT가 실감미디어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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