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기 알펜루트자산운용 대표, 이국진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가 투자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셜네트워크 제공>
▲ 김항기 알펜루트자산운용 대표, 이국진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가 투자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셜네트워크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빅뱅 승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헤드락VR' 론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운지바에서 VR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VR' 론칭 행사가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이국진 하나금융투자 사장, 김항기 알펜루트자산운용 대표,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의 투자 체결식이 진행됐다. 하나금융투자와 알펜루트자산운용은 헤드락VR에 295억 원을 투자했다.

승리 헤드락V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사진=소셜네트워크 제공>
▲ 승리 헤드락V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사진=소셜네트워크 제공>

2부 헤드락VR 론칭 행사에서는 승리가 VR사업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승리는 자신이 사장으로 취임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이미 다른 사업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기에 사장직을 고사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VR은 신기술이 아닌 게임”이라며 “무거운 기계가 사람 머리에 씌워져 불편한 것이 아닌 즐거움을 준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직접 VR콘텐츠를 시연했다.

이번 사업의 주체인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와의 합병을 통해 한국의 중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월드와이드 전략 1호점인 싱가포르 센터사 VR테마파크를 오픈한 후 올해 안에 8곳, 2020년까지 전세계 20곳의 VR거점 테마파크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드락VR은 오는 15일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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