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 결과 주택가 상권 550여 점 평균 일 매출 5%↑
PL 우유 등 신규 상품 도입…총 19개 품목 연중 상시 운영

<사진=이마트24 제공>
▲ <사진=이마트24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 프라이스(THE PRICE)’를 전 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 가계물가 부담 완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수요가 높은 상품 16개 품목을 선정,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연중제공하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주택가 상권 점포 550여 점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점포 평균 일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 상권의 가맹점 매출 신장은 의미 있는 결과로 판단,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하루e한컵 우유(1000ml), 민생라면, 구운란10구, 배추김치(900g) 등 신규 상품을 추가, 총 19개 품목(신선식품 1품목, 가공식품 12품목, 생필품 6품목)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1차 물가 안정 프로젝트 품목인 삼양라면 쇠고기라면(5입)은 이번 행사부터 제외된다.

하루e한컵 우유(1000ml)는 이마트24가 자체 개발한 상품(PL)으로 1950원에 판매한다.

또 민생라면은 업계 최저가로 봉지당 550원,  구운란 10구는 일반 구운란 대비 45% 이상 저렴한 4900원, 배추김치(900g)는 7800원에 판매한다.

진영호 이마트24 엠디(MD) 담당(상무)는 “올해 초부터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계속 되고 있어 고객과 경영주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 고객과 경영주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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