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열기구팀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2018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의 열기구팀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2018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티웨이항공은 자사의 열기구팀이 '2018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개최됐으며, 35개국 105개팀이 참가했다.

티웨이항공팀의 최연소 여성 참가자인 이연주(17, 한국청소년탐험연맹)양은 "매 회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열기구가 비행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늘어가는 느낌이다"라며 "다음 대회에는 우리나라 대표 파일럿으로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사가 노선을 취항하면서, 사가 국제 열기구대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청소년연맹 열기구 팀을 응원하고자 선수단 전원의 항공권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열기구 제작부터 창단 및 대회 지원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재는 '티웨이항공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항공업계 최초로 자체 열기구 대회를 개최해 열기구 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열기구 대회가 열리는 일본의 사가는 국적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사가 노선을 주 7회(매일)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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