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건설관리자용 초급 인도네시아어 교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에 관리자가 현지 언어를 습득해야 효율적인 공사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장과 해외 유관부서에 발간한 책자를 배포,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책에는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와 문장을 주로 반영했으며, 현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초 회화와 관용적 표현도 담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인도네시아어 교재 발간을 초석으로 다른 주요 진출 국가의 언어 교재를 추가로 발간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